본문 바로가기

다락방58

소설 작법 1 : 메세지와 주제와 플롯의 관계 메세지 → 주제 → 플롯 작가는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펜을 잡는다. 플롯은 그 말을 '어떻게 전할 것인가?' 라는 질문의 대답인 셈이다. 소설 속 장치들의 짜임이 바로 플롯이며, 플롯은 이야기의 축조과정이다. 이 블록 쌓기에서 배열의 근거가 되는 것이 바로 주제다. 때문에 플롯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배제할 수 없다. 에서는 플롯을 작가가 주제를 이야기하기 위하여 동원한 방법, 혹은 그 방법의 총체라고 정의한다. 즉 인물, 사건, 줄거리 등을 엮어낸 방법의 총체가 바로 플롯이라고 말하고 있다. 작가는 주제의 힘을 주장한다. '주제=작가의 메시지'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그 주제의 힘이 바로 창작활동을 불러오고, 그 창작활동에 필요한 작품 속 인물과 이야기를 불러온다는 것이다. .. 2020. 10. 25.
다락방 페이지 - p.2 / 어리석음 - 아드 아스트라 4권 中 - 그 시절에는 민중 지금은 대중 민중과 대중의 차이 민중에는 없지만 대중에는 있는 것. 여성과 노예. 가진 것 없는 자들의 집단에서 옳은 것의 기준은 가지는 것이다. 결코 제 살을 도려내는 것은 옳은 것이 될 수 없다. 가질 수 있다는 희망 갖게 된다는 희망 그 희망만이 옳은 것이다. 그러니 희망이 없는 걸 떠나 제 살을 도려내야 한다는 건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그런 일은 모두 잘못된 일이다. 그게 민중(대중)이다. 돈을 벌기 위해 노동을 해야 하는 민중(대중)들에게 복잡한 것들은 시간을 좀먹게 하고 돈 벌 수 있는 기회를 상실시킨다. 그런 생활이 습관으로 정착된 것이 민중(대중)이다. 대부분의 지도자들은 민중(대중)의 상황보다 마음에 관심이 있다. 물론, 그 마음이 상황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라는 걸 .. 2020. 10. 22.
다락방 페이지 - p.1 / 일상의 본질 - 이누야시키 5권 中 - 살아야 할 이유도 모른 채 의지하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게 없다. 약자에게 지금 필요로 하는 건 강자. 強者 the strong 대안책을 만들 수 없는 아무것도 없는 약자는 결국 강자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편안한 일상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 모든 책임은 완전무결한 것처럼 포장된 강자에게 떠 넘긴다. 그러나 . . . 살아야 할 이유가 없는 단지 평온하기만 한 일상은 언젠간 깨지게 되어 있다. 2020. 10. 21.
자본주의 경제 : 노동이 부끄러워.. 당신은 노동을 부끄러워 하는가? 보이는 곳에선 귀천이 없다고 말하는 노동(자)에 대해 보이지 않는 곳에선 귀천을 따지며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건 아닌가? 노동을 대하는 태도가 이중적인 이유는 뭘까? 책을 읽고 쓰고 말하는 일은 노동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 축구선수는 노동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 프로게이머는 노동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 디자이너와 연예인과 감독과 배우를 노동자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예술가를 노동자로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도대체 노동(자)의 개념을 어떻게 해석하는 걸까? 노동에 대한 개념이 잘못된 이유는 뭘까? 자본의 음모론때문일까? 그럼 자본에 대한 개념은 어떻게 해석되고 있는 걸까? “우리 부모님은 노동자일까요, 아닐까요?” 지난 25.. 2020. 10. 21.
자본주의 경제 : 노동자는 거지, 덜 배운 자라는데.. 노동자는 거지·덜 배운 자라는데 "3년 지나면 난 노조에 가입할 거예요" [어서와, 노동은 처음이지?③] 노동 가르치는 광주 전남공고를 가다. 13.12.14 11:42l최종 업데이트 13.12.14 11:42 l 강민수(cominsoo) '거지, 장애인, 덜 배운 자, 외국인' '노동자는 OO이다'는 문장의 빈칸에 중고학생들이 채운 답이다. 부정적 인식을 넘어 '노동자 혐오', '노동자 포비아(혐오증)'라고 부를 만하다. '노동력을 제공해 임금을 받고 생활을 유지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노동자. 자영업자를 제외하면 전체 인구의 50%가 넘는 수가 노동자인데도 현실은 이렇다. 학교에서부터 제대로 된 노동 교육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도 노동 교육을 하는 학교가 있다. 10월 1.. 2020. 10. 21.
경제개발 5개년 계획 2탄 : 삼성과 대한민국 미디어 [오늘미디어] http://beta.mediatoday.co.kr/topic/140206/ 삼성과 대한민국 미디어 한국 사회에 대한 삼성의 지배력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삼성의 경제력에 대한 분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지배력의 뿌리가 되는 미디어 통제력을 정밀 분석할 때 비로소 그 실체가 분�� beta.mediatoday.co.kr 1. 삼성은 어떻게 미디어를 통제하는가 : 왜 삼성 미디어의 정치경제학인가 2. 삼성재벌, 한반도의 국제 정치경제학 산물 : 삼성 제국과 내부 통제 라인 3. 삼성家, 한국주류사회 어떻게 지배하게 됐나 : 삼성가, 혈연 지연 혼맥으로 권력 네트워크 구축 4. 삼성의 미디어 진출 역사는 한국 미디어의 기업화 과정 : 한국 매스컴 속의 삼성 미디어史 5. 삼성 오너만 자유로운 시장주의 .. 2020. 10. 13.
2008년 100분 토론 400회 특집 '2008 대한민국을 말한다' 그 외 6~10위 6. 멜라민 파동 등 중국산 먹을거리 파동 7. 이명박 정부 출범과 4.15총선 8. 금강산 피격 사건과 관광중단 9. 한국 최초 우주인 탄생 10. 베이징 올림픽 7위 (한국야구 금메달 획득, 장미란, 김연아, 박태환의 활약) 예나 지금이나 연예인에 대한 집중력만큼 효과가 큰 것도 없지만 이 시기 우리는 최진실의 자살과 그 전에 벌어진 안재환의 자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고 보여진다. 한 때 최진실의 자살이 25억 사채빚의 결과물이라는 얘기가 돌았다. 그건 아마도 안재환의 40억 사채빚에 의한 자살사건이 먼저 터졌기 때문일지도 모르고 말 그대로 루머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건 언론으로 포장된 건 '사이버 모욕사건과 친권자동.. 2020. 9. 15.
경제개발 5개년 계획 1탄 : 기본 개념 http://theme.archives.go.kr/next/economicDevelopment/viewMain.do 기록으로 보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슬라이드액자 부산·대구산업 및 경제부흥현장 계획수립 이전 충주제3.4비료공장건설AID자금협정조인식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경제개발5개년 계획종합 전시장촬영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 theme.archives.go.kr 이 땅에 재벌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재벌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가, 무엇으로, 왜 만든 걸까? 한국 경제는 재벌을 어떻게 조율해야 하는 걸까? 시민이 재벌에게 취할 수 있는 입장은? 자본가와 고용주와 노동자의 관계는? 재벌과 기업을 구분짓지 못하는 이유는? 한국 재벌과 해외 재벌의 차이점은? 출처 : 위키백과 경제개.. 2020. 9. 15.
자본주의 경제 : 생산성 향상 = 통화량 증대 생산성이 향상되면 고용이 감소된다? 생산성향상은 단기적으로 볼 때 노동이 자본으로 대체 되어가는 과정에서 일부 고용감소를 수반할 수 있고, 부분적인 고용감소에 따른 생산성 지표의 상승이 기업의 실질적인 생산성향상으로 오인되기도 함.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체적인 생산성향상의 결과는 기존 사업을 확대하거나 신규 사업을 창출하게 되어 새로운 일자리 증대로 이어짐. 즉, 기업임금지불능력 증대를 통해 고용확대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음. (출처 : 한국생산성본부) => 이론적으론 생산성 향상이 기업의 재투자로 확장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고용이 증대된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론은 이론의 한계를 갖기 마련이다. '생산성 향상 → 기업(사업)확장 → 고용증대' 라는 편리한 생각도 있을 수 있지만 핵심은 이 편리한 .. 2020. 9. 6.
자본주의 경제 : 노동에 대한 얕은 생각 자본주의 경제에서는 자본가들이 서로 경쟁하면서 더 많은 이윤을 얻기 위해 새로운 상품, 기계, 생산방법을 끊임없이 발명하기 때문에, 노동자들은 온갖 부문에 정통하고 '전면적으로 발달한' 개인이 되지 않고서는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지킬 수가 없게 될 것이고, 또한 이런 개인들이 결국 새로운 사회의 주체가 되어 차별을 없애면서 협동해서 높은 노동생산성을 달성하게 된다고 예측했습니다. - 자본론 공부(김수행 저, 돌베개) 中 p.90 - 노동자는 왜 노동을 하는 것일까? -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해서든 사회변화에 따라 산업노동자가 된 이상 노동의 대가를 자연에서 얻을 수 없게 됐으니 결국 자본가에게 노동의 대가를 받아야 한다. 노동자는 자본가에게 노동력을 팔고 자본가는 그 대가로 임금을 줌으로써 거래는 성립.. 2020.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