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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시리즈2

일드 / 정성을 다해 요리첩 (1~8회, 최종회), 여성성의 힘을 말하다. 1회 수수께끼의 밥 계절은 가을. 국숫집 ′츠루야′를 운영하던 타네이치는 허리를 다쳐 오사카에서 온 여자 요리사 미오에게 주방을 맡기게 된다. 주방을 맡은 첫 날, 미오가 내놓은 요리는 가을이 되어 돌아온 가다랑어조림이었다. 그러나 맏물을 좋아하는 에도 사람들은 미오의 가을 가다랑어 조림을 ′고양이도 먹지 않는 맛없는 생선′이라며 먹을 생각도 하지 않는다. 그래도 미오와 타네이치는 먹어보기만 하면 가을 가다랑어의 맛을 알게 될 거라며 장사에 나서지만 손님들은 전혀 찾지 않는다. 그러던 중, 의사 겐사이가 우연히 한 말에 미오는 손님을 모을 방법을 생각해낸다. point : - 편견을 깨기 위한 수수께끼 밥 2회 말랑말랑 계란찜 요리의 기본이 되어있지 않다′는 코마츠바라의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미오.. 2020. 12. 30.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1 (10부작) 웹툰 원작을 드라마로 제작한 300억 제작비가 투여된 작품 1회당 30억의 제작비가 투입되고 총 10부작 300억으로 제작된 '스위트홈'은 웹툰 원작을 드라마로 제작된 작품이다. 현재 오픈된 '시즌1'로만 봤을 때, 웹툰 원작의 세계관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에는 실패한 듯 보인다. 원작은 단순히 기괴한 괴물과 싸우는 액션도 아니고, 그저 어둠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괴물과 맞서 싸우며 싸움의 기술을 터득하고 과거의 모습에서 벗어나는 듯한 10대 청소년의 단순 성장기도 아니고, 이웃들의 이중적인 관계가 공동체의 생존을 위해 하나로 뭉치는 휴머니즘적 드라마를 연출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지도 않다. 웹툰 원작은 인간의 절망감에 깊게 뿌리박고 있다. 절망감에 빠진 인간의 심리적 불안감을 넘어 아무것도 할 수 있는.. 2020.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