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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58

[검색자료] 초현실주의 超現實主義 쉬르레알리슴, surrealism 요약)초현실주의는 제1차 세계대전 이전의 반예술 운동인 초기 다다이즘으로부터 생겨났다. 그러나 초현실주의는 다다이즘처럼 부프로타주(frottage) 동전 프로타주 ⓒ flickr | 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정 그 자체를 강조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에 대한 적극적인 표현을 강조했다. 초현실주의 미술은 다다이즘뿐만 아니라 프란시스코 고야와 마르크 샤갈 같은 화가들의 환상적이고 기괴한 이미지의 영향을 받았다. ex) 장 아르프, 막스 에른스트, 앙드레 마송, 르네 마그리트, 살바도르 달리, 피에르 루아, 호안 미로 등. 초현실주의는 내용적 측면과 자유로운 형식을 강조함으로써 형식주의로 치우치고 있던 당시 입체파 미술의 대안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내용을 강조하는 회화적 전통.. 2021. 1. 3.
다락방 페이지 p.28 / 복수를 재정의 한다, 영화 -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 中에서 - 복수란, 사람을 구하는 것이다. - 라이즈 오브 레전드 : 황비홍 中 에서 - p.s. 영화의 내용은 사람을 구한다는 것의 본질에 접근되어 있지는 않지만 복수가 왜 사람을 구하는 것에서 의미를 찾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무엇에 대한 복수이며 누구에 대한 복수인지 무엇을 위한 복수인지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그 말에 공감한다. 2020. 12. 30.
다락방 페이지 p.27 / 재가 되어 사라질때까지 불타는, 일본드라마 - 화차 火車 債 채 빚, 부채, 빌려준 금품 券 권 문서, 계약서, 화폐 채권 - 남에게 빌린 돈의 금액을 적는 장부 타인의 이름으로 살아야 하는 여자의 삶은 채권에서 시작된다. 왜 하필이면 남자가 아닌 여자일까. 라는 이 질문은 본질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의문이라고 생각한다. 채무는 아비가 지고, 여자는 아비가 해결하지 못한 채무때문에 채권으로 팔려다닌다. 이건 남녀차별의 문제가 아닌 시스템의 성질로 들여다 봐야 한다. 당시 채무를 질 수 있는 사람은 직장을 가진 사람,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대부분이 가정을 가진 중년의 남자이거나 결혼을 준비하는 직장인 젊은 남자들이다. 아이러니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1992년 일본의 버블이 꺼지고 혼돈의 시대가 찾아오자 여자들에게도 채무를 질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이건.. 2020. 12. 29.
다락방 페이지 p.26 / 백인세상에 등장한 블랙스완, 신인류, 영화 장고 - 분노의 추적자(2012) 中 - 첫 번째 블랙스완, 스티븐 (사무엘 L. 잭슨) 자본의 개념을 알고 자본시장의 시스템을 알고 있는 백인의 돈을 관리하는 흑인노예. 그러나 다른 흑인노예들과 달리 백인인 주인과 마주보며 동석 할 수 있는 제1의 하청업 관리인. 이런 부류의 흑인 노예들은 그다지 놀라운 현상도 아닐 것이다. 어쩌면 장고와 같은 새로운 성향의 블랙스완이 출현되기 전 나타나는 1세대 블랙스완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두 번째 블랙스완, 장고 (제이미 폭스) 무언가의 출현은 진화의 시작을 의미한다. 장고는 스티븐과 다른 성향의 블랙스완으로 나타난다. 그도 경제관념을 가지고 있고, 돌아가는 시스템을 이해하며, 심지어 상대방과 도박을 할정도의 여유와 배짱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스티븐과 다른 점은 그가 추구하는 삶이 백인을 모방.. 2020. 12. 27.
2시간의 완벽한 공연 , 스트로마애/스트로매 라이브(2015), Stromae, Paul van Haver, Stromae - Racine Carrée (Live Full Concert) 이야기 여행. 지금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사람들 이야기. 공연은 또 다른 테마파크다. 테마파크는 행위예술이다. 이 곳에 있는 사람들은 단 한 명도 빼먹지 않고 놀라게 해주겠다고 작정한 사람만이 이야기를 공감시킬 수 있다. '작정'은, 철저한 계획이다. 2020. 12. 27.
다락방 페이지 p.25 / 마녀를 불태워라, 라디오헤드 (2016), Radiohead - Burn The Witch Burn The Witch 마녀를 불태워라 Stay in the shadows 그늘에 머물러 Cheer at the gallows 교수대에 환호를 This is a round up 우린 다 잡아들였다 This is a low flying panic attack 이건 저공비행 공항발작 Sing a song on the jukebox that goes 주크박스에서 나오는 노래를 흥얼거리자 Burn the witch 마녀를 불태워 Burn the witch 마녀를 불태우자 We know where you live 우린 네가 어디에 사는 지 알고 있지 Red crosses on wooden doors 목재문의 붉은 십자가 And if you float you burn 네 몸이 떠오른다면 곧 불타 오를거야 Loo.. 2020. 12. 27.
다락방 페이지 p.24 / 진화를 꿈꾸는 모험, 콜드플레이 (2015년)Coldplay - Adventure Of A Lifetime Coldplay - Adventure Of A Lifetime Turn your magic on, to me she'd say 너의 마법을 시작해봐, 그녀는 내게 말했죠 Everything you want's a dream away 네가 원하는 모든 것은 꿈이 된다고 We are legends, every day 그리고 우린 전설이라고, 매일 That's what she told him 그녀가 그렇게 내게 말했죠 Turn your magic on, to me she'd say 너의 마법을 시작해봐, 내게 그녀가 말했죠 Everything you want's a dream away 네가 원하는 모든 것은 꿈이 된다고 Under this pressure, under this weight 이 압박속에, 이 무.. 2020. 12. 27.
다락방 페이지 p.23 / 국가의 거짓말, 개인의 거짓말 - 검찰관 기소가와 中 - 규칙이 존재하는 이유 수단이 존재하는 이유 거짓 없는 세상의 정의를 부르짖기 전에 현실과 개념을 제대로 인식하는 게 우선이다. 그러나, 개인이 거짓말을 하는 목적은 철저히 약한 자의 희생을 발판으로 자신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 결코 자기자신을 자기 스스로가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도 기억해야 할 일이다. 그래야 그들의 잘못이 무엇인지 인지할 수 있을 테니까. 2020. 12. 21.
B급 영화란? (B-film?) B-film 블록버스터와 반대되는 개념의 영화. 오늘날에는 주로 저예산 영화, 독립영화 등을 가리키기도 하며, 1970년대 이후로는 돈과 무관하게 특정한 정서적 표현과 양식을 가진 서브컬처 영화나 익스플로이테이션 필름 을 가리키기도 하는데 주로 공포영화에서 그러하다. 익스플로이테이션 필름 - 나무위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 namu.wiki 원래 1940년대 초 미국 영화계는 제작자들에 의해서 철저한 분업 체계로 진행되었다. 대박을 내기위해서 A급 영화(유명 배우 및 감독,제작진들)와 B급 영화(신인들과 신통찮은 감독들.. 2020. 12. 20.
다락방 페이지 p.22 / 현실도피 -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 (2016) 中 - 되고 싶은 어른이 되지 못한 핑계 사랑을 희생과 기다림으로 착각하는 노인의 핑계 꿈꾸던 미래가 어떤 것인지 모르는데 어제의 어떤 나와 헤어지고 내일의 어떤 나를 반긴다는 걸까? 태풍은 언젠가는 지나가고 사라지는 순간이 오기는 한다. 그러나 또 다른 태풍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올진 예상하기 어렵다. 게다가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 건 고단한 시간들의 연속임을 예고할 따름이다. 현실은 태풍 전보다 태풍 후에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아지고 들어갈 돈도 더 많아질 뿐이다. 태풍이 지나가면 빈 껍데기도 날아가고, 허세 떨던 거품도 사라진다. 태풍이 지나가면 남은 건 오직 살이 부서져 더 이상 쓸 수 없어 버려진 우산들이 나뒹굴 뿐이다. 태풍이 지나가면 치워야 할 쓰레기만 남는다. 태풍을 빌미로 숨어보지만 .. 2020. 12. 19.
다락방 페이지 p.21 / 이별이 아닌 작별을 고한다 - 영화, 러브레터 (1995) 中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과거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보내는 메시지. 산에서 평생 살 수 없다면 언젠가는 내려와야 할 일이다. 북쪽 작은 마을 , 과거라는 흰 눈에 뒤덮혀 있는 곳. 과거에 묻혀있거나 과거를 묻어버리거나 그 모든 건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강제적인 이별은 작별로 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과거의 남자와 작별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다른 시작이 가능하다. 그게 새로운 남자를 만나는 일이든, 스스로 일어서는 일이든. 과거의 그것들과 이별이 아닌 작별을 해야 한다. 2020. 12. 19.
다락방 페이지 p.20 / 여자의 삶과 남자의 죽음에 관한 사색 -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2015) 중 - 죽음은 많은 걸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게 만든다. 성숙과 변화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함께 할 수 있을 때 일어난다. 큰 언니는 막내를 통해 자기의 어린시절에게 미안함을 전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죽음 앞에 신 앞에 무릎꿇지 않는 방법 끝까지 해결 방법을 포기하지 않는 것. 남자에게 무조건 돈을 대주느라 몸도 마음도 상처로 가득했던 둘째, 이제는 상대가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살아있다는 건 그런 것. 은행 창구에서만 일하던 입장과 외근을 다니며 상황을 알게 된 입장. 밖으로 뛰쳐 나온 둘째는 조금씩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한다. 이것 역시 살아있다는 의미. 살아있다는 건 상처받지 않기 위해 상황에 익숙해지려는 나와의 싸움. 살아있다는 것.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다는 것. 끝없이 변하고 움직이.. 2020.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