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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페이지28

다락방 페이지 p.16 / 뒤늦은 후회 - 만화, 빌리 배트 17권 中 - 무지(無知)한 약자는 매 순간 후회하고 쉽게 절망한다. 애당초 자신에게 온 기회에 두려워하고 자신이 입을 피해가 두려워 외면하고 결국 그 결과가 자신의 무책임함으로 돌아오면 그제야 비로소 애원하게 되고, 애걸하게 된다. 그러나 이미 기회는 가버리고 없다는 현실만 직시할 뿐이다. 뒤늦은 후회 속에 빠지게 된다. 2020. 12. 12.
다락방 페이지 p.15 / 거짓말 - 만화, 몬스터 (7) 中 - 잃어버린 시간 잃어버린 공간 잃어버린 관계 두 번 다시 되찾을 수 없는 것들. 거짓말. 나에게 하는 거짓말. 외부를 향한 거짓말. 의도를 가진 거짓말. 무지한 상태에서 하는 모든 말 무식한 상태에서 하는 모든 말 아직은 증명되지 않은 모든 말 죄의식을 없애기 위해 하는 모든 말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하는 모든 말 불안함을 없애기 위해 하는 모든 말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하는 모든 말 누구의 죄의식을? 누구의 불편함을? 누구의 불안함을? 누구의 두려움을? 2020. 12. 10.
다락방 페이지 p.14 / 내 안의 미츠코를 죽이다 - 영화, 암살 (2015) 中 - 손에 칼을 든 미츠코는 전혀 미츠코답지 않다. 시스템 덕에 잘 먹고 잘 살았던 여자가 반기를 드는 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제 아비에게 죽임을 당한다. 지금의 현실은 안옥윤과 미츠코, 둘 다 공존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다. 내 안의 미츠코를 죽여야 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영화에서 처럼 기존 세력에 의해 제거당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가 내 안의 미츠코를 죽여야 한다. 여자의 진정한 암살은 내 안의 미츠코 죽이기 이다.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와는 달리 옥윤은 아비를 죽이지 못했다. 그럴새도 없이 하와이 피스톨이 그를 죽인다. 이유는 자신처럼 도망자가 되지는 말라는 뜻이었다. 하지만 그 말이 거슬린다. 도망자가 되든, 독립군이 되든, 미츠코가 되든, 그건 어디까지나 옥윤의 선택에 달려.. 2020. 12. 8.
다락방 페이지 p.13 / 분단전술 - 아드 아스트라 4권 中 - 당신 혹시 앞잡이 아니야? 독립적이지 못한 상대들을 접근하는 방법 믿음에 대한 배신 절대성 파괴 분단전술을 쓰는 것에 대응하는 방법은 더 큰 규모로 확장시키는 것. But , 1. 커진 규모의 관리와 운영은 어떻게 할 것인지 대안책이 필요하다. 2. 세밀히 관리하지 못할 우려가 더 크므로 그에 따른 불만이 생길 경우 오히려 자체 분단의 가능성이 더 커진다. 3. 규모가 커져 관리되지 못하는 불만을 어떻게 해결 할 것인지 대안책이 필요하다. 2020. 12. 8.
다락방 페이지 p.12 / 현실주의자 - 아드 아스트라 5권 中 - 싸움이란 이길 방법이 있을 때에만 하는 것임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싸움은 무모한 도전이 아니라는 걸 직시하고 있는 것. 인간적이란 개념이 과연 삶에 도움이 되기는 하는 걸까,의구심을 갖게 한다.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자들의 한계 현실인식이 안 되면 할 수 없는 것 2020. 12. 7.
다락방 페이지 p.11 / 나는 한 가지 색으로 표현 할 수 없다. - 영화, 컬러풀 (2010) 中 - 컬러풀 다양함 예쁜것도 추한것도 이상한것도 괴상한것도 모두 공존하는 것 내 안의 다양한 모습 다양한 색을 통해 나만의 색을 만드는 것 나를 만들어 가는 것 죽는다는 것은 나만의 고집과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시선을 죽이는 것 타인을 보려고 하고 상대와 소통하려고 할 때 진짜 나를 만들 수 있는 것 컬러풀은 '수 많은 나'와 '수 많은 너'가 공존하는 것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 컬러풀 하다는 것은 내가 없는데 네가 있을 수 없고, 네가 없다면 나도 있을 수 없는 것. 고민하는 나 문제를 해결하려는 나 때론 외면하고 싶어하는 나 도망치고 싶은 나 겁 많은 나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 나 그 모든 나를 인정하는 당신은 소중한 존재. p.s. 친구를 만들기 위해 자신은 한 발도 내딛지 않았으면서 친구가 없다고 .. 2020. 12. 4.
다락방 페이지 p.10 / 정치와 경제는 국민이 하는 것 - 만화로 보는 하워드 진의 미국사 end - " 우리는 보통 지금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이 앞으로도 계속 되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는 한 제도의 갑작스런 붕괴에 놀랐던 기억을 쉽게 잊어버립니다. 사람들의 생각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독재자에 대해 예상치 못했던 큰 저항이 일어나고, 무적의 권력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것을 보았으면서도 이 사실을 쉽게 잊어버립니다." 미국사는 곧 인류의 근현대사 라는 말을 떠올린다. 그 가운데 대한민국은 어떤 존재일지 생각하게 한다. 미국사를 통해 우리를 돌아보면 대한민국 정부가 무엇을 잘못했고, 왜 그래야했는지도 다시 들여다 보게 되지만 무엇보다 미국사에 나오는 수 많은 식민지, 제3지대, 신흥국가들의 운명 속에 한반도는 20세기들어 운빨 역사라는 걸 제대로 인식하게 된다. 그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잘.. 2020. 12. 4.
다락방 페이지 p.9 / 이름, 기억, 인정, 의지.. - 만화, 몬스터 中 - 이름 기억하기위해 지어지는 게 아닌 기억되기위해 만들어지는 것 기억 감정의 기록 왜곡의 산물 인정(認定) 내 삶의 이유를 외부에서 확인 받는 것 의지(意志) 나를 세우는 힘 엄마라는 괴물 여자라는 괴물 안나가 니나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 안나의 어둠이었던 요한을 직면하는 과정 한 번 정해졌다고해서 그대로만 가는 건 죽음을 향한 지름길 창작(이름)에 대한 책임과 의무는 그것이 불려지지 않거나 기억되지 않는 것에서 오는 박탈감을 감내하는 것. 그리고 그것이 제대로 불려지고 기억될 수 있는 방법을 만드는 것. p.s 인정(認定) 1. 옳다고 믿고 정함 2. 국가의 행정 기관이 어떤 일을 판단하여 결정함. 인정받다 1. 남으로부터 확실한 사람이라는 신임을 얻다. 2. 학술계,예술계나 그 밖의 사회에서 충분한 자격.. 2020. 11. 30.
다락방 페이지 p.8 / 의미는... - 애니메이션, 괴물의 아이(2015) 中 - 나는 나에게서 어떤 의미를 발견하나.. 나는 나를 뺀 다른 모든 것들에게서 어떤 의미를 발견하나.. 의미는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내는 것. 정체성은 내가 찾은 나의 의미. 2020. 11. 30.
다락방 페이지 p.7 / 다회(茶會)라는 이름의 마케팅 - 노부나가의 셰프 10권 중 - 1) 다회의 의미와 목적 2) 다회 재해석 - 테마파크 1. 소비자의 욕구, wants를 파악한다. 2. 그리고 그 욕구를 어떻게 채워 줄 것인지 고민하고 연구한다. 그것도 아주 놀라운 방법으로. . . . 3. 소비자의 wants를 새로운 경험(surprise)으로 채워준다. -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눈이 시원해지다. surprise1. 이색적인 공간 제공 (테마파크-비현실적 공간 체험) surprise2. 이색적인 서비스 제공 (전문성) 귀가 시원해지다. surprise3. 독보적인 희소성 제공 (창의성) . . . 입이 시원해지다. 감동을 주기 위한 철저한 계획 그리고, surprise4. 환상적인 마무리 show (유일무이한 공간으로 각인) 3) 다회마케팅 마케팅의 핵심은 거래의 성공에 있다.. 2020. 11. 12.
다락방 페이지 p.6 / 설탕이라는 이름의 무기 - 노부나가의 셰프 10권 中 - - 노부나가의 셰프 10권 中 - . . . . 초대란 상대가 거부 할 수 없는 유혹을 느끼게 하는 것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란, 1. 희귀한 것 2. 타당한 명분이 있는 것 3. 대우 받는 것 4. 본능적인 것 유혹은 폭력의 또 다른 이름이다. 2020. 11. 12.
다락방 페이지 p.5 / 인생이란.. - 영화, 앙:단팥 인생 이야기,를 보며 - - 영화, 앙 : 단팥 인생 이야기 Sweet Red Bean Paste (2015) 중 - 너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한 발 더 나아가고 너의 소리를 듣기 위해 한 번 더 찾아가고 너의 마음을 듣기 위해 내 마음을 열어 놓는 것. 오늘도 세상으로 한 발 나가는 이유는 그 곳에 네가 있기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것을 듣고 싶은 마음 들으려는 마음 그것은 나의 고통을 나의 아픔을 나의 슬픔을 스스로 이겨낸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마음. 그 때 비로소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가 된 것. 나는 너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걸까? 나는 세상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걸까? . . . 세상의 이야기를 듣겠다는 건 세상의 고통 세상의 아픔 세상의 슬픔을 듣겠다는 의미. 2020.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