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내 꽃
내 손으로 잘라 내고
고운 꽃잎 따서 흘려보내고
다시 자라고픈 꽃
모질게 제 발로 짓이기고
저 속으로 묻어버리고
나도 몰래 흐른 눈물 훔쳐내린다
내 꽃은 언제쯤 필 수 있을까
내 꽃은 언제쯤 필 수 있을까
다시 자라고픈 꽃
모질게 제 발로 짓이기고
저 속으로 묻어버리고
나도 몰래 흐른 눈물 훔쳐내린다
내 꽃은 언제쯤 필 수 있을까
내 꽃은 언제쯤 필 수 있을까
그렇게 연한 삶 상처 내고
꽃잎은 흩어져 날아가고
남겨진 나는 다시 꽃이 되고
그리고 나는 다시
흐린 눈에 꽃을 자른다
'이야기 > and ... 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드 시런 (Ed Sheeran) - The A Team (2011) (0) | 2020.12.13 |
---|---|
영화 차이나타운 (2015), 자신의 쓸모를 증명해야 하는 여자 (0) | 2020.12.10 |
룸 (2015), 세상 속으로의 탈출 (0) | 2020.11.06 |
시즈닝 하우스 (2016), 벗어날 수 없는 굴레 (0) | 2020.10.27 |
미씽 : 사라진 여자 (2016) (0) | 2020.09.08 |
댓글